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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자 (빌런)/제 3의 세력들

레이스타- 기계룡

 
 
 

cm. 망잇님



오너 본인 그림: 전신









 
이름: 레이스타
 
종족: 용족 (캐슬리스 용족)
 
외형상 나이: 30대 중반
 
성별: 남자
 
키: 186cm
 
이미지 컬러: 은색 
 
속성: 강철 
 
소속: 기계섬 마이키나
 
성격: 오만함, 오직 용족만이 세상을 지배해야만 한다는 우월적인 성격, 타인을 짓밟는 성격
 
주무기: 개조된 몸, 기계섬 마이키나와 링크 시스템
 
인간 관계:
 
화련: 자신과의 오랜 악우이자 라이벌. 원래는 마룡 흑암의 지휘하에 함께 활동하던 사이였지만 화련의 패배와 흑암의 죽음 후 몰락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싫어하고 있다. 분쟁없는 세상이라는 명목하에 정복전쟁을 실시하는 화련을 무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화영: 라이벌의 동생이자, 자신의 적. 흑암을 물리치고 악룡군단의 몰락을 일으킨 인물. 언젠가 제 손으로 그를 죽이고자 마음 먹는다.  

 
2. 스토리
 
환계에 전쟁을 일으킨 용족들, 그 중에서 마룡 흑암을 따르는 수하 악룡들중 레이스타는 그들의 정점에 서 있을 정도로 타종족들을 지배하는 전쟁에 적극적이었다. 
 
오직 우월한 용족만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일념하에 움직이는 악룡군에서도 최측근 간부이자 지휘관을 맡은 그는 파죽지세로 저항하는 타종족들 모조리 몰살시키며 살아왔다. 
 
"우리 용족만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지, 하찮고 나약하며 열등한 네놈들은 단지 우리들에게 무릎을 꿇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최강의 종족은 바로 우리 용족이니까."
 
레이스타의 전진으로 여러 타종족들이 전멸당하고, 더욱 세력권은 넓어졌다. 그는 죄책감도 그 무엇도 가지지 않았다. 오직섬기는 흑암의 아래에서 미개한 종족들을 복종시킨다는 생각만이 감돌 뿐이었다. 
 
어느 날, 화련이라는 불여우 일족의 왕녀가 흑암과 함께 한다는 소식이 그의 귀에 들어왔다. 타종족인 그녀가 흑암군에 함께 한다는 생각에 영 미덥지만 그럼에도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래, 네녀석이 화련인가? 동족에 실망해 흑암님께 영혼을 팔아... 왕국과 동족을 제물로 받친 자가 말이야."
 
레이스타는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보다도 뛰어난 지력과 성장한 전투능력에 내심 경쟁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심지어 흑암에 의해 내정된 지휘관에도 화련이 맡게 되자, 그녀에 대한 열등감은 깊어져만 갔다. 
 
그렇게, 화영을 필두로 환계 연합이 용족들에 점령당한 각 도시와 마을을 탈환하며 승세가 기울여지자 레이스타는 틈을 노리기로 했다. 
 
'녀석들은 분명 최종 목적지인 화림 왕국까지 오게 되겠지. 그곳에 있는 화련을 칠 가능성은 높아. 흑암님께서 왜 그 망할 불여우 여자와 함께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연합과 화련, 둘다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로군.'
 
레이스타는 자신이 이끄는 휘하군과 함께 연합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일찍 화련측 군의 환계연합과의 사투가 벌어지자 레이스타의 휘하군은 그 혼란속에서 후퇴하게 된다.
 
"네녀석, 아군까지!"
 
생각 이상으로 저항이 심한 연합군과 화련측 휘하 군단, 그리고 마침내 화영이 화련을 물리치고, 흑암을 쓰러뜨리면서 연합은 승리하게 된다. 
 
레이스타의 휘하군 역시 잔당으로서 연합과의 전쟁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간부인 레이스타 역시 끝까지 저항하며 전력으로 붙었다. 그러나 레이스타는 연합군에 패배해 그 폭발 속에서 신체일부만 남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럴수가...어째서.... 이런 일이..."
 
그는 부근 바다에 떨어져 해류를 따라 정처없이 떠돌게 된다.
 
어느 날, 레이스타의 신체파편들은 정처없이 대양에 부유하고 있는 의문의 섬에 의해 흡수당하게 된다. 바로 온갖 고철 파편들이 뒤섞인 섬 '마이키나' 고대부터 전설로만 전해진 이 고철과 기계들로 이뤄진 섬은 기계의 신 '메키나'의 화신으로 여겨졌다. 마이키나에 의해 빨려들어가, 신체들과 잔존해있던 그의 영혼은 새로운 기계룡으로서 탄생하게 된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줄이야."
 
레이스타 본인도 당황스러웠다. 분명 연합에 의해 패배한 후 죽었다고 생각한 자신이 기계몸을 가져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점차 힘을 키워가며 레이스타는 환계 전역에 자신의 파츠로 구성된 감시 드론을 퍼뜨렸다. 화림왕국, 연합측 나라의 데이터와 화련제국의 데이터, 그리고 드라고니아의 데이터도 확보하며 그 속의 강자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자신의 강한 힘으로 더해갔다. 
 
화련이 건재하다는 소식에 그는 예전처럼 동요하지 않았다. 자신이 오랫동안 마이키나와 일체화가 되면서, 모아온 데이터를 통해 그녀를 비롯한 환계의 모든 존재들을 지배할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분쟁없는 세상이라, 실로 가능성 없는 꿈일 뿐이다. 진정한 평화란, 이 마이키나와 하나가 되는 것."
 
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쟁의 씨앗이 되는 자들을 죽인다는 화련의 사상과 반대로 그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모조리 마이키나와 함께하는 것. 즉 기계로 개조해 정점으로 군림할 야망을 펼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