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계에는 수많은 종족이 번성하고 여러 국가가 결성된 만큼, 그 만큼 많은 세력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네가지의 세력과 그외에 본격적으로 간섭하지 않거나 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규모의 세력이 존재한다.
1. 대표 세력들:
『 환계 연합 』
화림, 청해, 녹현을 비롯한 호족들의 국가와 그외로 캐슬리스의 프라이레오 왕국, 용족의 나라 드라고니아등 여러 연합이 속해있다. 본래, 마룡 흑암에 대항하기 위해 선계의 관할하에 조직된 한나연합이 모태였으나, 흑암을 격퇴한 후 체계적으로 조직되었다.
환계의 여러 위험이 되는 존재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세계 전체의 연합과도 같지만, 선계가 최종적 책임을 맡는 세력이기에 사실상 선계의 명령하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화영과 청하, 그리고 도환, 도연과 호염등 여러 주역인물들이 소속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선계의 결정하에 움직이은 조직이기도 때문에 흑여우 일족이 화련제국에게 위협받을때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면 마냥 선한 조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주역측 소속인물: 화영, 청하, 레굴루, 아이슨, 녹하, 호염, 홍연 (부분적으로), 도환, 도연, 녹하, 천아, 블리자
『 화련 제국 』
화림의 전 왕녀인 화련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세운 암흑산맥과 한나대륙 북쪽에 세운 거대한 제국. 북쪽 가운데 거대한 해역 한가운데에 세웠으며, 그 중심부인 진홍빛의 성채를 시작으로, 여러 영지를 두고 있다.
화림 계열에서 분리된 국가로 볼 수 있으며, 현재 군주인 화련은 제국의 영토확장, 더 나아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국을 이용해 환계 전역에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관 내 메인 빌런 집단. 연합의 최대 적수이며, 또한 저항군 역시 화련 제국에 피해받은 자들로 인해 결성된 조직이다.
영지의 영주와 그 위로 있는 간부들, 더 위에는 최측근 간부인 '제국의 가신'이 위치해 있으며, 가신은 군의 총 책임자이자 지휘권을 지니고 있다. 더 위로는 제국 전체를 지배하는 여제 '화련' 이 군림한다.
한쪽 종족 중심으로 이뤄진 대부분 국가와 달리, 여러 타종족이 여제의 뜻에 충성하며 영지에 분포하고 있다.
소속인물: 화련, 흑아, 월연, 코큐토, 사호, 현린, 백악등
『 저항군 』
화련제국 부근에서 주로 활동하는 조직.
흑여우, 은여우, 회색여우부터 드라고니아의 일부 용족등. 화련제국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타종족들이 결성한 조직이다. 이들은 연합에게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어 그들과 웬만큼은 동맹하지 않고 오히려 적대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공공의 적인 화련 제국을 두고 있어, 간혹가다가 각자 소속 일원끼리 연합해 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연합이 화련 제국을 비롯한 악한 존재들에 질서와 정의를 위해 정식적인 대립이라면, 저항군은 연합이든 제국이든 질서범위에서 벗어난 문제까지도 맞서 싸우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최종 목적은, 화련 제국으로부터 동족들이나 나라를 해방하는 것이다.
주역측 소속 인물: 흑현, 은화, 진아, 드리너, 회안
『 선계 』
환계의 하늘 위에 위치한 신수, 신선, 영물을 비롯한 신적이고 영엄한 존재들이 위치한 세계이자 단체. 환계에서 화련 제국에 유일하게 앞서는 집단이며, 지상 (환계)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재앙이 터질때 직접 관리하는 환계를 관할하는 자들이다. 마룡 흑암이 이끄는 마룡군단과 화련의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해 환계에 연합을 조직하도록 주도한것이 최종적으로선계이며, 이후 연합을 휘하로 두며 이들을 관리해 환계의 주요 사건들을 처리하도록 지시한다.
사실상 신들의 영역이라, 이들을 선계외에도 신계라고도 부른다. 현재 옥황이라는 존재가 다스리고 있지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을 뿐, 대부분 밑의 신들이 나와 주로 환계에 관련된 일을 수습하거나 해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무력적으로도, 세력면에서도 강성하지만 한때 화련 제국과 어둠의 존재들이 침략해 폐허가 되거나 선계 소속인 천호인 천아를 잃는 등, 여러 굴욕적인 일 역시 지니고 있다.
마냥 이들도 연합과 같은 선한 존재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흑여우 일족을 비롯한 여러 타종족이 화련제국에 피해를 입을때 연합측에 관여하지 말라며 방치를 종용하기도 하며, 심지어 제국의 일원이나 소속이라 판단되는 자는 무조건 제거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역측 소속 인물: 천아
2. 그외 세력들:
『 해명 』
환계의 가운데 대양 속에 위치한 거대한 바다왕국, 한나 용족의 일부중 하나인 '바다 용왕'을 중심으로 인어, 어인을 비롯한 해저 존재들이 이루는 왕국이다. 이들에 대한 건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아 굉장히 폐쇄적인 단체라고 볼 수 있다.
『 마룡군 』
환계에 멸망을 가져올 뻔한 사악한 마룡이자 용신 '흑암'이 주장한 용족우월주의에 빠진 용족 분파. 이들은 흑암의 기운을 받아 사악하게 변한 용족들로, 타종족을 지배하에 두려는 본능만이 남아있다.
이후, 연합에 의해 흑암이 쓰러지면서, 이들도 와해되었으며 대다수의 마룡군들은 모조리 퇴치당했지만, 극소수만이 남아 화련제국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소속인물: 흑암
『 드라고니아 의회 』
캐슬리스 대륙에 번성하는 날개 달린 캐슬리스 용족들의 구성원인 의회. 드라고니아 나라를 지탱하기 위해 모인 의회이며, 겉은 용족들을 위해 크나큰 발전과 이득을 가져오거나 올바른 길로 이끌거라 주장하지만, 실은 일부 의회원들은 화련 제국에 뇌물을 받거나, 드라고니아 자체를 갉아먹는 자들도 있는 추세다.
화련 제국의 가신인 코큐토도 의회와 깊은 연관이 있지만, 이들이 자신의 발명품인 '드라이 메탈'을 독점화 시키는 모습에 분노했다고 한다.
현재 한나대륙측의 환계 연합과도 긴밀하게 소통중이며,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화련 제국과는 적대세력이다.
『 세피르 빙룡 』
오래 전 타종족과의 교류를 주장한 빙룡족들의 분파. 그러나 강경파인 마룡 흑암과 루시즈에 의해 추방당해 외계 행성 '세피르'에 정착하며 번성했었다.
그러나 루시즈 군단에 의해 발각되어, 아이슨 가문과 코큐토스 가문을 비롯한 소수의 빙룡만이 살아남고 대다수 빙룡은 모조리 몰살당했다고 한다.
소속이던 인물: 아이슨, 코큐토
『 루시즈 군단 』
흑암과 더불어 용족우월주의를 신봉한 루시즈에 의해 조직된 또다른 용족 분파. 흑암이 환계에 전쟁을 일으킬때 똑같이 루시즈도 군단을 이끌어 세피르를 침략해 빙룡들을 몰살시켰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이들은 빙룡족들을 몰살 시킨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현재는 전설 속의 존재로 남아있다고 한다.
『 보름달 연합 』
한나대륙 부근의 광월 제도의 랑족들의 연합. 늑대의 신 '펜릴'의 의지를 이어받았다는 랑족 대표들이 제도의 내분을 막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들은 외부의 침입과 제도내의 랑족들을 결속시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화련제국의 정복활동에도 광월 제도가 피해를 입지 않은 이유는 이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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