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리언(Dobblerian)

 

『더블리언 』  『분신( 分身)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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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리언, 혹은 분신( 分身 )분리는 원본이 되는 존재들이 지닌 신체적인 부분,유전자, 힘이나 혹은 비롯된 자아들을 추출해 그 일부를 지닌 전혀 다른 존재이자 분신을 만들어내는 환계에서 금기시되는 고대의 복제 연구 실험중 하나다. 

 

고대의 환계는 수많은 신과 그 밑에서 셀수도 없이 탄생한 수많은 종족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지속되었다. 그 전쟁에서 종족 마다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그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해, 각 종족 마다의 뛰어난 연구자들은 원본이 되는 한 종족 일원을 베이스로 출중한 전투병사들을 무한정으로 복제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 결과, 환계를 구성하는 질서의 섭리는 무너지고, 분쟁으로부터 자신을 보존하고자 더블리언들을 만든 종족들은 되려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초기의 더블리언들은 오직 의사도 없는 전쟁용 생명체로 활용되어, 아군인 같은 종족마저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후, 더블리언 실험은 환계의 전쟁이 조금 가라앉을쯤, 개인적인 자아와 인격을 형성하는 쪽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보완하고 발전하는 동시에 윤리적인 문제는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세밀해졌기에 반대로 치명적인 단점을 낳았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더블리언 실험은 점점 잊혀진 고서처럼 모두에게 비리로 묻히게 되었지만, 일부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대고자 하는 자들은 기술을 빼돌려 비밀리에 실험을 지속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은폐되어 실험되고 있었지만, 그 기술은 결국 현재 환계에 온갖 정복전쟁을 벌이는 화련 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화련 제국 소속의 과학자인 도호 (분홍여우 일족이자, 도환과 도연의 어머니. 화련에게서 분리된 홍연에 대한 실험의 기초를 다진 자)와 코큐토 (세피르 빙룡 출신이자 블리자의 아버지, 주로 마룡 흑암의 세포를 이용해 복제한 오브시)가 현 시대의 더블리언 실험의 대표주자였다. 

 

 

『더블리언 목록 』

 

 

1. 오브시 

 

 

Cm출처: 유령님

 

원본: 마룡 흑암 

종족: 캐슬리스 용족 - 블랙 드래곤

성별:여자

속성: 어둠

 

화련 제국의 가신이자 과학자 빙룡 코큐토에 의해 마룡 흑암의 힘에서 태어난 분신. 그러나 남성인 본체와 달리, 여성으로 분리된 더블리언이며, 더블리언 중에서도 원본과 제일 이질감이 큰 모습이다. 

화련 제국에 의해 연합과 저항군, 선계 전체를 무너뜨릴 생체병기로 양성되고 있었지만, 저항군들의 활약에 탈출해 현재 제국의 추적을 피해 행방이 오리무중에 있다. 

 

 

 

 

 

 

2. 홍연

 

Cm출처: 유령님

 

원본: 불여우 화련 

종족: 호족- 불여우 일족

성별:여자

속성: 불꽃, 어둠 

 

더블리언 중에서 초기 형태를 지닌 존재. 여제 화련이 직접 자신의 요력과 힘과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낸 그녀의 분신체와 같은 존재다. 오브시를 비롯한 더블리언의 프로토 타입중 하나이며, 분홍여우 과학자 도호에 의해 초기 구조가 구성되었지만, 월연에 의해 방해당해 결국 전혀 별개의 자아가 생겨나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그러나 화련 본인이 직접 자신의 힘을 더욱 추출하여 완전한 분신으로 만든 다음 더 강한 힘을 끌어내기 위해 아기인 그녀를 인간계에 떨어뜨리게 된다. 

 

현재 자신이 화련의 분신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은 상태라, 화련에게 적대심을 보이고 있다. 

 

 

 

 

 

3. 어둠 천아 

 

Cm출처: 머슈님

 

원본: 천호 천아 

종족: 호족- 천호 

성별:여자

속성: 어둠, 불꽃 

 

이제껏 유전자와 힘으로 인해 만들어진 더블리언과는 조금 다른 유형. 코큐토와 흑아, 화련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신적인 존재인 천호 천아의 힘과 그녀가 이전부터 가진 부정적인 마음을 이용하여 탄생시킨 또다른 인격이다. 빛인 천아와는 정반대의 어둠으로서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오브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제국의 최종병기로 쓰여질 존재였다. 

 

신에게서 태어난 존재, 반대로 말하면 같은 신을 죽일 수 있는 일명 '신살자'의 성질을 지닌 존재이지만, 더블리언중에서도 난폭한 성격 탓에 금방 제어에서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