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계( 幻界) 』
인간계 (지구)와는 다른 차원에 위치한 세계.
셀 수도 없는, 그러나 다양하고 여러 모습의 종족과 생물이 살아가는 이 세계는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존재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등 여러 격변을 쉴새없이 맞이하고 있었다.
이런 환계를 구성하는 대륙은 총 네개의 대륙이 존재한다.
동방의 모습을 간직한 한나대륙, 서방의 모습을 간직한 캐슬리스 대륙.
그리고 태고의 존재와 원시적인 자연을 갖춘 카르나대륙과 공중에 뜬 천일대륙.
대륙 외에도 인랑(人狼)들이 살아가는 광월 제도, 해저 깊은 곳의 왕국 해명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 다양한 종족들이 번성하고 있다.
1. 한나대륙
동방의 분위기를 간직한 신비로운 대륙, 대표적으로 인간의 외형에 동물의 신체적 일부가 붙은 이른바 인수형 종족들이 많이 번성해가며, 그외에도 여러 사물에 깃들어 태어나는 도깨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인수형 종족들중, 여우의 특징을 지닌 호족, 호랑이의 특징을 지닌 범호족과, 까마귀의 날개를 지닌 조(鳥)인형인 오족, 그외에도 고양이의 특징인 묘족과 개의 특징을 지닌 견족을 비롯해 번성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늑대에서 비롯된 랑족의 경우, 한나대륙에서는 극히 일부만 서식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한나대륙과 캐슬리스 대륙 사이의 광월 (루나) 제도에서 서식하고 있다.
현재 세계관 내에서 많이 다뤄지는 대륙이며, 이 곳에서 훗날 환계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는 화련의 탄생을 비롯해 환계 세계의 운명을 뒤흔든 사건들이 자주 벌어졌다.
2. 캐슬리스 대륙
서방의 분위기를 간직한 서쪽에 위치한 대륙, 이곳에서는 흔히 서구에서 비롯된 상상의 존재들이 말 그대로 종족처럼 번성하는 대륙이다. 한나대륙과 함께 환계에서 중심이 되는 대륙이며, 사자의 특징을 지닌 사자족 (레오)들과 서양의 용의 특징을 지닌 캐슬리스 용족이 중심이 되어 살아간다. 어둠이 깊숙한 땅에는 뱀파이어들이 일부 번성하고 있지만, 현재는 그 수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외에는 일부 유입된 랑족 (캐슬리스에서는 웨어울프 즉 늑대인간으로 취급된다), 도깨비들과 비슷한 요정들, 기록에 남지 않지만 난쟁이로 보이는 자들도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3. 카르나 대륙
태고의 원시적 모습을 간직한 신비한 대륙, 한나와 캐슬리스. 두 대륙보다도 작지만 잘 보존된 자연 덕에, 고대의 동식물들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멸종된 생물들, 특히 공룡형의 동물들도 목격된다고 하며 이곳에 주로 번성하는 종족은 여러 곤충의 모습을 지닌 인수형 종족들이 문명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카르나 대륙에는 곤충인간들 예전에 '별빛족'이라 불리는 눈이 별모양을 지닌 인간과 비슷한 고대인들이 문명을 건설하며 살았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영문 모를 이유로 그들은 모두 멸망했다.
4. 천일 대륙
허공에 떠 있는 대륙, 하늘 높이 신들이 있는 선계와 가장 맞닿아 있는 곳이며 자세한 정보들이 알려지지 않는 미지의 대륙이다. 낙뢰를 일으키는 천둥새를 비롯해 새의 특징을 지닌 조인형의 대부분이 번성하고 있으며, 간혹 선계의 신선들이나 신적인 존재들이 이 대륙에 머무르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고 한다.
『 그외의 지역들 』
5. 해명
환계 깊숙히 해양 아래에 위치한 해저 왕국들, 인어들이 주로 살아가고 있으며 동양의 용의 모습을 지닌 일부 한나 용족이 용왕으로 위치해 용궁을 세우기도 한다. 천일과 함께 알려지지 않는 곳이 많으며, 지상의 존재들에대해 거부감이 심해 교류도 별로 없는 폐쇄적인 사회를 이루고 있다.
6. 광월 제도
한나대륙에서는 광월, 캐슬리스에서는 루나라 불리는 이 제도는 환계의 랑인들이 중심으로 번성한 지역이다. 늑대들의 세계라 불리는 이곳은 랑족 중에서도 각 일족이 나뉘어 서로간의 내전이 끊이질 않는 곳이었다. 현재는 각 랑족의 일족 대표들간의 평화 협정으로 내전을 멈춘 상태이며, 현재는 환계 전역에 위협이 되는 화련 제국과 환계를 지키려는 한나대륙에서 결성된 한나 연합 사이에서 중립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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