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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역들/환계 연합 (화림 왕국 포함)

화영 (火靈) - 화림의 붉은 왕

 

커미션 그림 출처: 세노님 @ __piacere__

 
 

커미션 그림 출처:@ Ming_ovob

 
 

커미션 그림 출처: 핮님

 


cm. 머슈님



리퀘 출처. DAK님


 

리퀘 출처. 조각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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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침략자님



cm. 환묠님






"시대가 흘러도, 계속 싸워나가야 하는 법은 변치 않지. 난 계속해서 검을 들겠다. 나라를 위해."
 
 
자캐봇 (@Fire_tail_fox)
 
봇 생성일, 스토리 시작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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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화영
종족: 호족 - 불여우 일족 
나이: 약 700살 추정 
성별: 남
키: 183cm
거주지, 소속: 한나대륙- 화림 
주무기: 검
머리카락색: 붉은색
눈동자색: 짙은 주홍색
직책: 국왕
외형상 나이: 20대 후반 ~ 30대 초반 
이미지 컬러: 붉은색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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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관계 』
 
아이슨: 사랑하는 아내이자, 화림의 왕비. 
호염: 그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자신의 아들이자 왕자, 언젠가 자신의 뒤를 이어줄 훌륭한 왕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화련: 오래전에는 누이였지만 지금은 반드시 쓰러뜨려야할 운명의 숙적 
홍연: 화련의 딸이지만 소중한 조카로 생각하고 있다. 
도환, 도연: 자신의 가르침을 받은 소중한 제자들, 이 중 도연은 화림 근위대와 조사대원의 일까지 맡길 정도로 
깊게 신뢰하고 있다.
 
『 배경 스토리 』
오래 전, 한나대륙을 넘어 환계 전체를 정복하려던 악의 호족 '화련'과 모든 걸 집어 삼키려던 마룡 '흑암'을 일망타진한 
그는 시대가 흐르면서도, 여전히 왕국와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을 물리친 호족들의 전설이자, 영웅의 귀감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그는 나라의 국왕으로서 화림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아직도 현역에서 모두를 이끄는 살아있는 전설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정점이라 불리며 칭송받는 명성 뒤에는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깊은 상처의 과거가 밑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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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붉은빛의 왕자 
 
  수많은 종족간의 분쟁으로 끊이질 않는 오래 전의 환계, 특히 '흑암'이라는 사악한 용들의 제왕에 의해 그들의 휘하의 용족들은 자신들이 지상 최강의 종족이자, 모든 종족을 다스릴 자격이 있다는 명분으로 여러 타종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한나대륙의 화림은 그런 용족들의 맹공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방패와 같은 왕국이었다. 
오래 전부터 호족들 중에서도 포악하고 강력하기로 유명한 전투 민족 '불여우' 일족들에 의해 형성된 이 불꽃의 왕국은 분쟁에 휩싸여 곤란을 겪는 다른 종족들, 더 나아가 같은 호족들도 침략으로 고생하는 가운데 견고하고 우뚝히 무너지지 않았다. 
 
  국왕 화호의 밑에서 태어난 왕자 '화영', 그리고 왕녀 '화련' 이 두 남매는 왕가에서도 기대받는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침입을 막는 화림의 보호막 구조 설계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왕녀 화련과 다르게, 화영은 육체적인 단련, 무술과 본연의 불꽃을 다루는 능력 외에도 뛰어나지 못했다. 두 남매는 서로 티격태격 거릴 때도 많았지만 서로만큼은 챙겨줄만큼 애정이 짙은 관계였다. (대부분 남매중 누이인 화련이 어린 화영을 챙기는 경우가 많았다.)
 
웃음은 많았지만, 강인하고 올곧게 나아가는 걸 중시하는 불여우 일족 중에서 화영은 유약하고 잘 우는 성격이었다.
종족들 중에서는 유순한 그는 별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러나 왕인 화호는 두 남매가 태어난 후 이들의 미래를 점지어주는 점술가의 말과 자신의 믿음을 바탕으로 화영은 왕으로서의 자질, 더 나아가 자신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며 여기고 있었다. 
 
2. 악연
 
그러나 화호의 선택은 곧 화련의 분노를 사게 되고, 그 결정은 화림, 더 나아가 불여우 왕족에 크나큰 비극을 가져다준다.
 
왕위를 계승할 후계자를 멋대로 동생인 화영을 정한 것에 격노한 화련은 자신을 믿는 휘하 세력들과 일부 왕족들과 함께 대륙의 중간부인 유골평야의 사악한 호족들을 은밀하게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하게 된다. 
 
그리고 환계 전역을 집어 삼키려는 사악한 용의 제왕인 검은 용 흑암은 서서히 타락해가는 화련에게 접근해 자신의 힘을 선사하는 대신에 화림을 포함한 환계 전체를 정복하자는 제안으로 서로 협력하게 된다.
 
흑암의 강력한 힘과 용족 군대들을 등에 매고 화련은 자신의 세력과 함께 화림을 속수무책으로 무너뜨린다. 본래에도 문무겸비에 능했던 화련은 악룡 흑암의 힘에 더욱 강해져 어려움 없이 왕족들과 화림의 모든 생명체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게 된다.
 
화련과 흑암에 의해 무수히 학살당한 와중에 간신히 살아남은 화영은 동맹국이던 녹여우 일족 녹영에 의해 거두어져 그의 밑에서 기나긴 수행을 가르침 받는다.
 
어느 날, 화련과 흑암군의 세력이 녹여우 일족들의 영역까지 들이닥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자신의 자라온 녹여우들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흑암군에 대항하는 한나 연합에 가입하기로 결심한다. 
 
녹영의 인정에 따라 한나 연합에 여러 시험을 거쳐 가입한 화영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고향인 화림을 탈환하기 위해
점령당한 각 지역과 핍박받는 종족들을 구해왔으며, 그러던 중 한나대륙에 불시착한 빙룡 아이슨을 만나게 된다.
 
호족, 더 나아가 한나 연합의 수많은 종족의 주적인 용이었기에 모두가 그녀를 경계하지만, 흑암군을 무너뜨릴수 있다는 그녀의 계획과 자신은 비슷한 악룡들에게 피해를 당한 일족이라는 걸 밝히는 그녀를 끝까지 믿기로 한다.
 
3. 하나 뿐인 기회
 
호족을 포함한 수많은 한나대륙의 종족들의 합심으로 한나 연합에 가입하는 자들은 더욱 많아졌고, 대륙을 망가뜨리는 악룡들에 대항하기 위해 소수 종족들도 연합과 손을 잡는다. 
 
마침내, 연합은 중심부이자, 모든 일의 근원인 흑암과 화련이 거점으로 삼은 화림을 향한 탈환 작전을 준비하게 된다. 
 
이전과 다르게 여러 전투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쌓아온 화영과 동료이자 후에 사랑으로 이어질 아이슨, 그외에도 수많은 연합군들이 마침내 화림을 향해 진격한다.
 
수백년만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화영과 그를 돕는 연합 앞에 펼쳐진건 화련과 흑암에 의해 황폐해진 왕국의 대지, 그리고 굶주리고 죽어가는 백성들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었다.
 
'기회는 한번 밖에 없어, 이 작전이 실패한다면 화림만이 아닌 환계 전체가 어둠의 손아귀에 넘어갈지도 모른다.'
 
화영과 한나 연합은 각오를 다지며 왕국, 더 나아가 환계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4. 화림 탈환 
 
함께해온 자신의 동료들의 희생에 깊게 절망하지만, 그는 죽어가는 자신의 동료들에게서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뒤로 한때 자신이 살아왔던 곳이자, 이제는 망가진 화림의 성 깊숙히 달려가기 시작한다.
 
"오랜만이야, 안 그래? 꽤 기나긴 여정을 마친 거 같네. 옛날에 비해 유약했던 모습은... 사라진거 같고."
 
"화련."
 
왕좌에 앉아 거만하게 바라보는 그녀. 다시한번 화련과 마주한 그는 자신의 검을 겨누어 달려들기 시작했다.
 
밤낮 조차 구분되지 않는 재로 덮힌 어두운 하늘 밑에서 왕국의 운명을 건 두 호족의 사투는 쉴새없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도중에 둘의 싸움을 방해하는 존재. 바로 화련에게 힘을 선사했던 검은 용 흑암이었다. 
 
두 적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그는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지듯 희미해지는 의식 가운데...
 
흑암의 앞을 가로막는 푸른빛의 용, 그 존재는 바로 용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아이슨이었다.
 
검은 용과 푸른 용과의 사투, 그리고 그 밑으로 화림의 두 왕족의 싸움. 끝이 없을거 같은 싸움속에서 먼저 아이슨을 짓눌러 끝을 내려는 흑암을 향해 화영은 혼신을 다해 뛰어올라, 흑암의 '역린'을 향해 검을 깊숙히 꽂아낸다.
 
고통스런 포효와 함께, 이리저리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날뛰는 흑암은 왕국 내부를 파괴하기 시작했고, 싸움의 기세는 화영과 아이슨, 한나 연합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수세에 몰린 화련의 표정에 처음으로 당황한 눈빛이 지어지고, 흑암이 파괴한 잔해 속에서 끝까지 저항하던 화련의 앞으로, 다시한번 온 힘을 다해 휘두른 화영의 검날이 그녀의 복부를 관통했다.
 
"이걸로 모든 게 끝날거라고 생각하지마, 난 죽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왕국을, 이 세상을 무너뜨리겠어."
 
"아니 그럴 일은 없을거다. 절대로... 내가 있는 한..."
 
무너지는 잔해, 그리고 꺼져가는 깊은 대지 속으로 화련은 생사조차 알지 못하듯 대지 깊은 곳의 지하로 추락하게 되고, 흑암의 몸은 마침내 산산조각으로 흩어지게 된다. 
 
5. 새로운 시작 
 
기나긴 세월 끝에 마침내 화림을 탈환해 성공한 화영과 한나연합. 그러나 대지는 메말라 있었고, 화련과 흑암의 폭정에 의해 소수의 백성들만이 살아남아 있었다.
 
백성들과 한나 연합은 전쟁을 종결시킨 영웅이자, 왕국의 왕자였던 화영이야말로 왕으로서의 자격이 있다며 말하지만, 정작 그는 화련과의 사투 속에서 그토록 힘을 추구하는 그녀처럼, 자신 역시 화련과 같은 존재가 될지 몰라 두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왕위를 두고 고민 한채, 홀로 자신의 스승과 같은 존재인 녹영과 재회속에서 고민을 털어놓는다.
 
자신이 정말 왕이 되어도 괜찮은지에 대해 말하지만, 지금까지 성장할수 있었던 건 결국 왕국과 세계를 구하고 싶었던 너의 결의 덕분이었다며, 너야말로 화림의 진정한 왕이라며 말하는 그의 응원섞인 조언을 듣게 된다.
 
마침내, 모든 여정의 끝에서 왕국을 구한 화영은 황폐해진 화림을 살리기 위해, 화호에 이어 새로운 왕으로 오르게 된다.  화영에 의해 왕국은 다시 번성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격퇴시켰던 화련이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이 쓰러뜨렸던 이전보다도 훨씬 더 막강한 세력을 지닌채 수많은 어둠의 존재들을 이끌며 다시한번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그녀를 막아내기 위해, 그는 언제나처럼 모두와 함께 그녀에게 대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