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봇 (@Dohyen_pink_fox)
봇 생성일, 스토리 시작: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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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도연
종족: 호족 (분홍여우, 불여우 혼혈)
외형상 나이: 20대 중반
성별: 여
키: 169.5cm
거주지, 소속: 한나대륙, 화림, 한나연합
주무기: 요력 (바람, 불꽃)
머리카락색: 분홍색
눈동자색: 주황색
이미지 컬러: 분홍색 (Pink)
『 인물관계 』
도환: 친남매, 자신이 두살 높은 누나이며 평소에 티격태격거려도 하나 뿐이 없는 가족인 도환을 소중히 여긴다.
화영: 고향이 파괴당해 갈곳을 잃은 자신과 동생을 거둬준 은인. 현재 화림의 휘하 근위대장으로 복무하면서 그에 대해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호염: 소중한 왕자님, 언젠가 화영의 뒤를 이어 화림의 왕위를 이어받는 훌륭한 왕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월연: 고향을 파괴하고, 자신의 부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수. 그녀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쓰러뜨리고 말겠다며, 근위대장에서 일하다가 그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조사단으로 파견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 배경 스토리 』
도환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천해'에 살아가는 도연은 비록 자신의 친부모가 없어도, 주위 이웃들과 자신들을 받아준 어른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천해의 상공 위로 거대한 균열이 갈라지게 되고.
균열 속의 어둠은 모든 걸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마을 주변에 마치 '누군가'가 폭격을 가하는 듯한 폭발들이 연이어 터졌다.
간신히 두 남매는 살아남았지만, 따뜻하게 품어준 이웃과 친구들을 한 순간에 잃게 되었다.
살아남은 두 남매는 폐허가 된 마을에서 사흘간 제대로 음식도 먹지 못한채 떠돌던 중, 화림을 비롯한 한나대륙 연합군에 의해 구출된다.
화림의 국왕인 화영은 천해에서 구출된 피난민들을 화림에 거주하게끔 도와줬으며, 그들 중 도연과 도환 역시 화림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화림의 외곽 근처로 남쪽에서 올라온 호랑이의 꼬리와 귀가 달린 범호족 전사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그 범호족은 순식간에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파견된 화림의 병사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댔다. 지원요청으로 정예부대들이 달려갔을때는 그 범호족은 이미 자취를 감추고 도망친 상태였다.
날이 갈수록 세력망을 넓혀가는 화련 제국의 부하라는 설과 뒤숭숭한 소문이 왕국 전역에 퍼지면서 화림의 세간은 혼란에 잠기게 된다.
도연은 자신들이 간신히 기거한 이 왕국조차 무너지게 된다면, 또 다시 과거의 불행을 반복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집이 된 이 왕국, 그리고 하나뿐이 없는 자신의 동생 도환...
이번엔 힘없이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도연은 화림의 어엿한 전사로 거듭나기로 결심한다.
비록 다른 대원들과 비교해서도 떨어지는 점도 많고 미달이 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으며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간신히 화림의 정예부대, 그리고 화림의 왕실을 수호하는 왕실 근위대로도 오르게 된다.
주로 창을 주 무기로 다뤘기에, 그녀의 창술은 화림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으로 그 소문은 자자하게 퍼졌다.
그렇게 왕실 근위대로 활약하며 살아가던 중, 자신의 동생 도환이 여행길을 떠나는 소식을 듣게 된다.
화영으로부터 동생의 여행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도연은 반대했다. 또다시 자신의 동생을 잃을 거 같은 두려움을 지닌 채 한나대륙 전체를 떠돌아다니는 모험가의 길을 선택한 도환의 앞으로 직접 다가가 막아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고집은 꺾지 못했고, 오히려 도환은 자신이 홀로 떠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화림측에서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자신들이 살아온 고향, 천해를 무너뜨린 자의 정체는 바로 월연이라는 자라며 그 외에도 자신들의 부모에 대한 정보들이 누군가에 의해 지워진 거 같은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도연에게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도환의 말에 이해하다가도, 그래도 널 보낼 생각은 전혀 없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천천히 생각을 정리한 도연은 자신은 그토록 되고 싶은 근위대가 되었지만, 반대로 동생의 가고자 하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도연은 도환의 여정을 허락해줬다. 대신 화련 제국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함께...
그렇게 자신의 동생을 떠나보내고, 화영을 따라 화림의 왕실을 지키면서도, 도환이 떠나기 전 했던 말이 떠나질 않았다.
고향을 파괴한 범인은 화림을 비롯한 한나연합의 말에 따르면 월연, 자신의 친부모라고 추정되는 자들의 지어진 정보. 온갖 정보가 뒤죽박죽으로 엉켜져 있어, 항상 깊은 생각에 잠겨 시달리고 있었다.
근위대로서의 하루를 이어나가던 중, 도연은 직접 다른 지역의 현장으로 파견갈수 있는 조사단으로 이직하기로 결심했다.
도연의 각오에 흔쾌히 허락한 화영, 마침 화련을 필두로 한 어둠의 세력들 외에도 환계 곳곳에는 온갖 이변이 발생하고 있던 때였다. 그녀라면 분명 이 일도 잘 해낼거라 결심해, 도연을 조사단원으로 임명하게 된다.
도환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여정을 떠난것처럼, 도연 역시 화림 왕국의 조사단원으로서, 자신의 동료들과 화련 세력에 대항하기 정보들을 확보하거나 조사하는 일을 맡게된다. 언젠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리고 고향을 무너뜨린 월연이라는 자를 상대로 맞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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