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호(虎)족

 

『 한나대륙 산맥을 호령하는 산의 군주들 』

 

1. 기원

 

  신들에 의해 태어난 여러 종족중, 호랑이의 신체적 특징을 지닌 채 나타난 호랑이 인수종족. 줄무늬가 있는 털로 덮힌 귀와 꼬리가 그들의 특징이다. 

  고대부터 환계에서 벌어진 종족간의 분쟁 속에서 적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해왔다. 하나하나가 지닌 강력한 전투력과 신체능력 덕에 대륙을 호령하던 같은 전투종족인 불여우 일족과 비등하게 겨뤄왔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대부분 불여우 일족이 화련과 마룡 흑암에 의해 사라져 세력권이 약해진 이후, 그 틈을 타 숫자를 빠르게 채워 세력권을 넓혀갔다. 

  여러 일족으로 나눈 채 각자의 작은 마을의 공동체를 만들며, 같은 일족임에도 지역마다 세력권이 다르면 바로 적대한다. 그래서 화련제국을 비롯한 종족 전체에 위협을 주는 일이 아닌한 이들이 모두 모이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다. 

 

 

2. 일족 목록

 

- 황호족: 일반적인 범호족 일족, 금빛털 혹은 황색털을 지니고 있다.

- 흑호족: 범호족중 소수만이 존재하는 일족, 현재 사호를 제외한 흑호족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다.

- 백호족: 범호족 가운데 가장 강한 일족들, 대부분 선계에 올라가 거주하고 있다.

- 청호족: 푸른 털을 지닌 전설로만 전해지는 일족, 밝혀진 정보가 없다. 

 

 

3. 주요 능력 

 

창귀화: 일부 범호족의 경우, 자신이 죽인 자들의 영혼을 붙잡아 자신의 수하로 만드는 강령술을 부릴 수 있다고 한다. 범호족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자들은 저승으로 건너가지 못한채 영혼으로 부려먹히게 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 능력을 보여주는 건 사호를 비롯한 흑호족들 밖에 없다. 

 

 

4. 출신인물 

 

 

사호::

https://hwangyeuniverse.tistory.com/19

사호- 굶주림에 잠긴 흑호(黑虎)

  흑호족이자, 화련제국의 가신(군단장). 약육강식이라는 힘의 경쟁이 우선시 되는 동족들의 체제에 환멸을 느껴 밀려난 경쟁자라도 언제든 강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주호:

https://hwangyeuniverse.tistory.com/72

주호 - 과거의 편린

 

  황호족의 전 두령이자, 종족 전체를 위협하던 흑암의 용족 군단, 화련제국을 상대로 연달아 막아낸 범호족의 영웅. 현재는 전선에서 물러나 환계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