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은 지나도, 우리들이 이룩한 빙결의 문명은 녹아지지 않으리. 』
1. 기원
빙룡은 캐슬리스 대륙의 용족 일족중 빙결 마법을 주 속성으로 다루는 용족의 분파중 하나다. 마법만이 아닌 빙결을 이용한 기술력으로 냉기를 이용한 병기들을 개발하기도 하고, 이들의 기술력은 용족들중에서도 상위권에 달하고 있다.
본래 이들은 캐슬리스 대륙의 용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지상 최강의 종족인 우리가 다른 종족을 지배하는 게 옳다 라는 용족들의 만연한 우월주의가 깔리게 되었고. 직접 시행하려는 마룡 흑암이 이끄는 흑암군과 악룡 루시즈가 이끄는 루시즈 군에 의해 용들간의 내전 일명 '우로보로스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정복전쟁에 대한 광기로 찌든 동족들을 막고자 일부 온건파 용족들중 빙룡들은 대표로 나섰지만, 압도적인 강경파 용족들에 의해 결국 대부분 일족들을 잃게된다. 멸족을 막기 위해 다른 곳의 땅으로 이주할수 있는 워프를 이용해 환계에서 도망치게 된다.
그곳은 바로 세피르.
빙결대지에 환계와는 다른 환경의 행성. 그곳에는 빙룡들이 살수 있을 정도의 혹한의 대지와 그 속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그곳에서 문명을 새로 일군 빙룡들은 영원한 빙결을 유지시키는 '드라이메탈' 과 같은 물질들을 새로 만들어내며 그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며 발전해나갔다.
그러나 빙룡들이 세피르로 이주한 걸 알게 된 강경파 용족인 루시즈군은 워프 게이트를 열어 세피르를 침략, 대부분 빙룡들을 몰살시키고 그들의 문명을 멸망시킨다. 살아남은 소수의 빙룡만이 다시 환계의 캐슬리스로 도망치게 되지만 더이상 그들이 이룩한 문명의 빛은 영영 심연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2. 출신 인물
아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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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과 루시즈를 비롯한 타종족을 지배하려는 강경파 용족들에게 쫓겨난 빙룡 일족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피르에서 자라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지만 뒤쫓아온 루시즈군단에 의해 일족과 가족 대부분이 몰살당해 가까스로 한나대륙으로 도망쳐 생존하게 된다. 이후 다른 강경파 용족인 흑암과 호족의 반역자 화련을 물리치기 위해 화림의 왕자인 화영과 손을 잡아 격퇴하게 된다. 현재는 화림의 왕비가 되어 국왕이자 남편인 화영과 함께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
블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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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리스 대륙의 드라고니아에 살아가는 빙룡 소년. 유서깊은 세피르의 가문인 '코큐토스' 가문의 마지막 핏줄이기도 하다. 아직 소년인 탓에 과거 빙룡들이 루시즈군단에게 받은 상처와 드라고니아로 이주했던 것은 역사로만 생각하고 있다. 현재 아버지 코큐토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중이며, 파트너인 천아와 함께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코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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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르의 유서깊은 가문 '코큐토스' 가문 출신의 남성. 블리자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현재 드라고니아의 용족 사회 전반에 빙룡족이 개발한 물질인 '드라이메탈'의 원리 일부를 상용화시켜 냉기를 이용한 기계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화련제국과 관련해서 실종된 상태이며, 한편으로는 신들에 대해 조사한 기록들이 있는등 여러모로 비밀을 쥐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 진실은 다름아닌 화련제국의 가신이자 제국의 비인륜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내의 죽음을 잊기 위해 화련 여제가 내린 프로젝트 '더블리언'을 시행중이다.
호염::
https://hwangyeuniverse.tistory.com/3
빙룡인 어머니, 아이슨과 불여우인 아버지, 화영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화림의 왕자로서, 빙룡의 마력과 불여우의 요력을 동시에 다루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화림의 차후 왕위 계승자이며 한편으로는 화련 제국을 상대로 맞설 용사들을 모집하며 힘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프리즈:
https://hwangyeuniverse.tistory.com/67
세피르 전쟁에서 살아남은 빙룡 생존자중 한명. 몰래 자신의 가문측 소수 인원과 함께 한나대륙에서 연구를 하며 지내던 중, 화림왕국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불여우 적호를 이용해 환계 전역을 지배할 야망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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