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칸티크
종족: 바나바꽃 화인 (花人)
외형상 나이: 20대 후반
성별: 여자
키: 177cm
이미지 컬러 : 자주색, 녹색
속성: 풀
소속: 카르나대륙- 화인들의 도시 '플루메라'의 여왕
성격: 과묵하지만 결단력이 높은 성격.
거주지: 카르나대륙- 플루메라
2. 스토리
꽃과 식물의 요정, 화신이라 불리는 화인족은 과거 환계 전역에 넓게 퍼져 번성했었다. 그러나 지속되는 환계의 각 종족간의 충돌과 전쟁, 그리고 지속되는 자연파괴로 인해 대부분 화인들이 살아갈 곳을 잃기 시작했다. 허구헌날 숲은 불타고, 우열을 다지기 위한 살생이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환계의 전란에 전투 능력이 별로 없던 화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살아왔다. 결국 대부분 화인들은 멸종의 길을 걷게 된다.
살아남은 소수의 화인들은 그 누구도 접근하기 힘든 빼곡한 원시 고대의 모습을 유지한 미지의 대륙 '카르나 대륙'으로 대부분 이주하기 시작했다. 현재 화인들의 대다수는 카르나대륙에 번성중이며, 극소수의 화인들만이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며 환계 전역에 존재할 뿐이었다.
화인들의 전부라고 볼 수 있는 카르나대륙에는 적은 숫자의 화인들을 규합할 존재가 필요했다. 그 중에서 칸티크가 속한 바나바 부족이 가장 지혜로워 뽑히게 된다. 칸티크는 그런 어머니의 뒤를 이어 문제없이 차후 여왕의 자리를 물러받았다.
그러나 칸티크는 백성들에게 다소 엄격한 면이 있었다. 화기애애하게 화인들을 보살펴주던 어머니와 다르게, 칸티크는 전투 능력이 부족한 화인들을 단련시키는 여러 정책을 펼쳤다. 평소 평화만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살던 화인들은 그런 칸티크에게 큰 반감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다른 종족들처럼 전쟁을 벌이는 것인가, 그러한 말들을 들으며 백성들의 민심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생각을 바꾸질 않았다. 공생관계였던 인충족들의 갑작스런 공격, 그리고 외부 세력의 난입. 카르나대륙에도 드리우는 전란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함께 공생하던 인충족도 우릴 공격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바다 건너에서 들려오는 화련제국의 불길도 이곳 까지 들이닥치고 있지. 우리 화인들은 언제나 도망치고, 힘없이 짓밟히는 인생을 살아왔다. 그렇게 가만히 있던 우리의 숫자는 점차 줄고 있어. 평화는 힘으로 이뤄지는거다.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지만, 맞서 싸울 수 밖에 없어."
칸티크는 다짐했다. 언젠가 카르나 대륙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울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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