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와 (雪婐) - 흰사슴

 

 

이름: 설와(雪婐)

종족: 록(鹿)족- 흰사슴 (백록) 일족 영물 

외형상 나이: 20대 중반

성별: 남자

키:  181cm

이미지 컬러 : 하얀색, 하늘색

속성:  빙결

소속: 무소속

성격:  인자하고 타인을 잘 이해하는 성격, 항상 느긋하고 인내심이 깊다. 

거주지:  설백한 부근 지역 


2. 스토리

 

새하얀 눈이 덮이고 험난한 지형의 산맥, 은여우들의 영토이기도 한 설백한 부근의 설산에 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백록족의 두령, 적은 일족의 숫자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외부 적의 시선을 피하면서 부족의 힘을 스스로 키워가며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설와는 그런 강인한 백록족의 수장을 거부감 없이 받아냈다. 그리고 사소한 일부터, 커다란 일까지 비록 조금의 실수가 있더라도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성격이었다. 

 

"이 정도 쯤은 내가 알아서 하지, 걱정하지 말게나. 다 알아서 잘 흘러가겠지."

 

이상하게 느긋한 성격에, 만사 모든 일이 귀찮아 보이는 듯한 모습, 자주 자리를 비우거나 보고를 하는 도중에 잠을 자는 등 부족의 일원들은 그의 자질을 의심했다. 게을러보이고, 그렇지만 당황스런 감정 조차 보이지 않아, 정말 부족을 이끄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있었다. 

 

그러나 설와는 주어지는 모든 일에 흐름에 따라 맡긴다는 생각을 할 뿐이었다. 전쟁이 벌어지든, 하나하나 사건이 터지든, 자신이 위기에 처하든, 당황할 이유없이 그저 정해진 운명을 이끌며 순응하거나 아니면 천천히 해결해나간다. 그는 비록 부족들에게 게으른 사람이라 인식을 받지만, 사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몰래 부족들을 외부 적들과 덮쳐오는 재난들을 해결해오고 있었다.

 

부족들을 지키는 사실만큼은 알고 있는 일원은 소수지만, 그는 평판이 떨어지든 아랑곳하지 않았다.  비록 손가락질을 당할지언정, 자신의 부족들을 지켜나가며 앞으로 나아갈것이라는 생각만을 지닌 채 전진하고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