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 반격의 화룡

 

cm. 유령님

이름: 브리트

종족: 캐슬리스 용족 - 레드 드래곤 일족

외형상 나이: 10대 후반

성별: 여

키: 161cm

이미지 컬러: 빨간색, 주황색

속성: 불꽃
 
소속: 드라고니아 

성격: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넘치는 성격
 
거주지: 드라고니아 도시 
 
특기: 정보 수집담당 

인간관계:
 
블리자: 블리자가 다니는 니드호그 학교의 동급생. 천부적인 천재성으로 만들어진 기계 발명품과 빙결 마법을 결합시킨 작품들을 보며 언젠가 그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후 아버지를 찾기 위해 드라고니아에서 떠난 블리자를 그리워 하고 있다. .
 
드리너: 엔지니어 일을 배우는 걸 도와주는 선배, 다소 전문적이고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드리너의 성격과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본인의 성격 탓에 다소 갈등이 있지만 그럼에도 믿을 수 있는 선배. 

 

2. 스토리

 

캐슬리스 대륙의 남은 용족들의 도시 드라고니아, 온갖 마법과 과학이 발달한 이 곳에서 브리트의 역할은 단순히 의뢰로 오는 기계들을 수리하는 일이었다. 가문 대대로는 온갖 화력병기를 비롯한 전투무기를 개발했지만, 브리트가 기술을 배웠을 때는 화룡족의 전투무기 개발은 드라고니아 의회가 새로 개정한 법에 제지당했다. 
 

과거 환계에 전쟁을 일으키던 사악한 용신 마룡 흑암과 휘하 군대들이 보유하던 전투무기, 현재에는 그 기술이 화련제국에 들어가 악용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언젠가 자신도 모두에게 만든 전투무기를 뽑내고 싶어하던 그녀의 꿈은 그렇게 현실의 벽에 무너졌다. 

 

"이해 할 수 없어, 누구 마음대로 제지하고 정하는거야?"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룰에 브리트는 간단한 수리 기술만 배워가며 근근히 먹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니드호그 학교에 진학하여 학교 생활을 하던 중, 고민하던 자신에게 접근한 선배 드리너와 동급생 블리자가 있었다. 

 

드리너가 만들어낸 온갖 기계 발명품들, 특히 지면을 파고들면서도 몸에 저항을 줄이는 굴착기와 다양한 드론들, 블리자의 경우 빙결 마법과 그 마법을 기계공학과 조합시키는 신개념적인 방식에 브리트는 감탄을 감출 수 없었다. 

 

"나도 드리너 선배와 블리자처럼,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둘의 깊은 영향을 받은 브리트는 가문에서 금지당했던 화력 병기 구상을 다시한번 만들기로 결심한다. 몰래 그녀가 만들어낸 무기, 레드 드래곤 일족의 화 속성, 그리고 그 속성을 활성화 시키는  톱니바퀴 형태의 활성화 기계 '블레이즈 기어'라는 무기를 개발하게 된다. 블레이즈 기어는 곧 많은 학생에게 알려지고, 더 나아가 드라고니아 용족 사회 전역에 소문이 들리기 시작한다.

 

브리트는 블레이즈 기어를 통해 평소 했던 수리공의 일을 그만 두고 드리너랑 함께 합작하거나, 혹은 블리자가 만든 빙결 마법과 결합시킨 발명품들과도 경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리트의 행복은 얼마가지 못했다. 드라고니아에서 벌어진 기술력 강탈 사건, 누군가가 드라고니아의  미공개된 설계도, 정보와 기술력을 화련 제국에 빼돌린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범인으로 지목된 자는 다름아닌 블리자의 아버지 '코큐토' 였다.

 

드리너의 기술력도, 그리고 브리트 본인의 블레이즈 기어의 기술력도 빼돌려진 상황. 심지어 전투무기와 관련된 발명은 의회에서 가문을 대대로 제어했지만 어겨진 상황이라 위험한 상황이었다. 

 

의회측에서는 브리트를 제지하기로 결정하지만, 그녀는 순순히 굴복하지 않고 맞서기 시작한다. 

 

"우리 가문 대대로 이어온 전통을,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제어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브리트는 이제 가만히 있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드라고니아의 기술력들을 빼돌린 자를 추격하기 위해 한나대륙측 저항군에 가입한 선배 드리너를 지원하면서도, 자신들을 제어하려는 드라고니아 용족 의회에 끝까지 맞서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