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목령
종족: 도깨비 - 두두리 (목신) (木神)
외형상 나이: 20대초반
성별: 남
키: 169cm
이미지 컬러: 녹색, 연두색
속성: 풀, 땅
소속: 인간계 환계 이주민 연합 소속
성격: 신중한 성격
거주지: 도심 공원의 우거진 숲 속 본거지 (서울)
특기: 정보 수집담당
인간관계:
홍연: 인간계에 떨어진 자신이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 이후 홍연이 차원 너머로 침략하는 요괴들과 괴수를 퇴치할때
주로 정보들을 알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취하게 된다. 믿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로
2. 스토리
원래 그는 도깨비 종족 중에서 신성한 목신으로 섬겨지는 '두두리' 일족의 피를 지닌 자였다. 그러나, 정작 가족에 대한 기억도 자신의 동족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던 그는 환계를 떠돌아다니며 녹여우 일족들의 영토인 '녹현'을 비롯한 숲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가며 스스로 정보 소식을 비롯한 가벼운 일만 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 환계와 인간계의 두 세계의 차원의 균열의 경계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목령 역시 다른 환계인들처럼 차원의 균열에 휘말리게 된다.
인간계에 떨어진 목령은 이제껏 보지 못한 거대한 고층건물과 요란한 자동차 소리, 그리고 자연과는 거리가 멀은 도심의 풍경에 당혹해하며 이리저리 혼란스러워했다.
"여긴, 어디야? 선계? 아니 선계랑은 달라... 환계도 아니라면..."
자신이 정보로 말로만 듣던 인간계에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목령은 그나마 풀숲이 우거진 공원쪽으로 가게 된다. 저 너머의 산으로 가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도심의 매연과 사람들의 인파에 짓눌리는 기분에 나아가질 못했다.
'여기만 넘어가면, 저 산으로 갈 수 있어.. 근데 왜 몸이.. 잘 따라주지 않은거지.'
다른 세계로 넘어온 여파와 자연에 가까운 그에게 있어서 도심의 영향에 결국 지친 나머지 당분간은 공원 내부의 숲에 자리 잡기로 결심한다.
그나마 공원중에서 울창하고, 또 거대한 가로수를 발견한 그는 이곳을 일단 임시 본거지로 삼아 살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비록 마음에 들지 않지만, 힘이 다시 회복할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심한다.
회복하는 동안, 공원에 인간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고목나무 근처로 오는 인간들의 책을 슬쩍 가져가 정보를 습득하거나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 세계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씩 공부해가며 언젠가 환계로 돌아갈 때를 기다리게 된다.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날, 공원 틈으로 차원의 균열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환계로 넘어가려던 찰 나. 그곳에서 수많은 요괴들이 쳐들어와 공원 전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위기에 처하던 때, 요괴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막아준 주홍빛의 불꽃을 한 소녀를 보게 된다. 붉은 털로 덮인 귀와 꼬리, 마치 여우를 연상시키는 소녀에 의해 요괴들은 모두 격퇴당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다친데는 없어?"
"어? 어.."
쓰러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소녀는 스스로 홍연이라고 밝히게 된다. 자신을 구해준 소녀를 보며 목령은 잘만 한다면 환계로 돌아갈수 있을 열쇠이지 않을까란 생각에 협력하기 시작한다.
이후, 홍연을 도우며, 여러 정보를 알려주거나 한편으로는 조언도 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처음에는 거칠고 정반대의 불꽃이라, 상대하기 조차 까다로운 존재로 여겼지만 점차 소녀와 함께하면서 감화된다.
화련제국의 가신인 '현린'이 한때 홍연의 정체를 세간에 퍼드릴때, 역으로 정보를 차단시키고 현린의 정보를 얻어 약점을 쥐어잡는 활약을 펼치며, 이후 힘을 회복한 뒤로는 부근의 산으로도 간혹 왔다갔다거리지만, 공원에 잡은 나무에 계속 머무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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