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미지 배경 출처: 픽사베이
환계에는 다양한 대륙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동양풍의 분위기를 내는 한나대륙과 서구풍의 분위기인 캐슬리스 대륙, 그리고 태고와 같은 원시적인 모습을 보존한 카르나 대륙이 존재한다.
인섹트리안 (인충족)
한나대륙에서는 인충이라 불리는 곤충형 인수 종족. 사람과 같은 외형을 지녔지만 더듬이나 날개, 때에 따라서는 일부 곤충적 특징만을 남겨 진화한 지적 종족들이다. 본래 이들의 조상은 고대 카르나 대륙의 곤충들이었으며, 전설에 따르면 이 대륙에 고대 문명을 이룩한 별빛족의 멸망한 여파로 퍼진 의문의 기운으로 인간처럼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벌과 같은 독침과 날개를 지닌 벌 인섹트리안,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형태를 지닌 인섹트리안, 그리고 가장 수가 많은 개미 인섹트리안이 있다. 한나대륙에 메뚜기 형태의 요괴 '황충' 역시 인섹트리안과 고대 곤충의 중간 단계에 위치해 오히려 곤충인간과 같은 모습이라고 한다.
한나대륙에는 동물형 인수 종족이 많듯, 카르나 대륙의 대표종족인 인섹트리안들은 한때는 분쟁으로 충돌이 심했지만 지금은 자연과 생명을 중요시하고 각 부족마다 대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화인 (花人)
일명 '꽃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자들, 전 대륙의 자연에 소수나마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의 근원은 카르나 대륙이다. 인섹트리안 다음으로 크게 번성했으며, 일부 화인들은 나비나 벌 인섹트리안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싸움과 충돌을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적인 종족이지만 외부의 선제적인 공격을 받으면 과감히 인섹트리안들과 협력해 적을 제압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고 한다.
사우르시안 (공룡인간)
환계의 용족 계열에 속한 소수종족. 이들은 고대 시절의 공룡의 신체적 특징을 지닌 인수종족이다. 극히 소수만이 존재할 뿐, 이들에 대한 건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별빛족 (멸종)
과거 환계의 대륙에 뿌리를 내린 고대인들. 이들의 눈동자는 은하수나 별을 담은 것처럼 영롱하게 빛났으며, 고대에는 이들을 '천사'로 묘사하곤 했다. 여러 대륙에 자신들의 문명을 남겼으나, 모종의 이유로 환계의 신들에 의해 멸족당했다. 가장 마지막에 남긴 기록과 유적이 많이 남은 곳은 카르나 대륙이며, 신들의 눈을 피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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