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암흑산맥 - 환계의 지옥도

슈나나벨 2024. 11. 4. 09:15

 

 

 

 

 

 

『 환계의 지옥 』

 

대륙 소속: 한나대륙 북쪽 

위치: 한나대륙  화림왕국 북쪽과 화련제국을 둘러싼 곳 

인접 국가: 화련제국, 흑귀록 

거주 종족: 호족(흑여우 일족), 인충족(거미), 꽝철(타락한 이무기), 악귀들, 그외 이름을 알 수 없는 마수와 요괴, 악마와 같은 존재들, 타락한 용족, 풍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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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환계에 대전쟁이 벌어지기 이전에는 온갖 생명이 넘쳐흐르던 아름다운 곳이었다. 원래의 이름은 『푸른 산맥 』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환계의 신들이 기거하는 공간이자, 그들을 섬기는 신도와 여러 종족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축복과 풍요가 가득한 이 산맥은 그야말로 환계의 '낙원'과도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환계의 신들간의 불화가 터지고 자신들의 위치에 대해 욕심으로 물든 신들은 담당하던 신도와 종족들을 이끌고 종족들을 이끌어 서로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한 부정적인 기운이 쌓이고 쌓여, 공허 속에서 칠흑으로 물든 온갖 마수들이 탄생하게 된다.

 

순식간에 마수들은 신들이 퍼뜨린 부정적인 기운의 영향으로 더욱 강해져 환계 곳곳을 오염시키기 시작했다. 그들 중 가장 강력한 세상을 삼키는 마수 '탐'은 푸른산맥에 자리잡아 그 저주를 더욱 퍼뜨렸다. 신들은 모두 합심해 마수들의 우두머리인 탐을 붙잡아 암흑산맥 깊숙한 곳에 봉인시켰다. 간신히 환계를 구하고 전쟁을 끝내는데 성공했으나, 봉인되었음에도 탐의 기운은 푸른 산맥 전역을 어둠에 물들었다. 신들은 저주받은 땅이 된 이곳이 마치 암흑과도 같아 『암흑산맥 』이라는 이름으로 짓게 된다.

 

이후, 이곳 땅에 서식하던 종족들은 어둠의 존재로 변질되기 시작하며, 온갖 사악한 어둠의 존재들이 모여드는 공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