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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세계관 인물들

적홍 - 붉은 두억시니

 



이름: 적홍

종족: 두억시니 일족

외형상 나이: 30대 중반

성별: 남자

키: 220cm

이미지 컬러: 진홍색

속성: 불꽃

소속: 무소속

성격: 호쾌하며 싸움을 좋아하는 호승심이 강한 성격.

거주지: 한나대륙 전역 (떠돌이)


2. 스토리

 

그를 만났다는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거인과도 같은 거구의 몸집과 포악한 성격을 지닌 자라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미지의 종족 '두억시니' 종족중 하나라는 것만이 밝혀진 정보다. 

 

적홍은 원래 다른 두억시니 종족처럼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오래 전, 고대 선조들은 종족간의 전쟁에서 간신히 승리했으나, 숫자는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궤멸 직전에 두억시니들은 다른 종족과 도깨비들의 시선을 피해 한나대륙 깊숙한 숲 어딘가에 정착해 그들만의 사회를 꾸리며 살아갔다. 이후, 식량이나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탈자들만이 현재 환계에서 목격되는 두억시니들이었다. 적홍 역시 이들 부류에 속해있었다. 

 

"뭐가 그리 겁이 나는 거지? 세상을 보는 것도 눈을 넓히는 과정인데."

 

적홍은 동족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왜 세상에 나서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깊게 따지지 않았다. 강요하게 된다면, 오히려 동족들을 죽음으로 내몰게 되는 행동이라 판단했다. 그는 동족들에게 크게 사고는 치지 않을테니, 대신 자신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다. 그렇게 적홍은 동족들과의 관심에서 멀어져 자신만의 삶을 이어나갔다. 

 

떠돌아다니며 그는 용병단에 들어가 활약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진홍빛의 악마"라고 불리며 두려움의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나타나는 곳은 화련제국의 병사들도 피할 정도라고 한다.